(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상순이 좋은 노래를 듣고 아내 이효리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취향의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상순의 라디오에 에어 서플라이의 노래가 나왔다. 청취자가 노래가 너무 좋다고 칭찬하자 이상순은 “얼마 전에 차에서 아내와 함께 에어 서플라이의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명곡이 많다”라며 이효리를 떠올렸다.
이상순이 받고 싶은 선물을 알려달라고 한 요청에 따라 청취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한 청취자는 “(선물로)탁상시계를 원한다. 4시부터 6시까지 ‘완벽한 하루’ 로고를 박아 달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아 굿즈처럼? 라디오가 나오는 시계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좋은 아이디어에 감탄했다.
다른 청취자는 “그냥 사인만 보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제 사인을 받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을까 싶다. 제 싸인이 뭐라고, 어렵지 않다. 100장 정도 만들어 놓겠다”라며 겸손을 보였다.
또 “원하는 선물? 이렇게 대답해 보고 싶었다. 순디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하는 로맨틱한 청취자가 등장했다. 이에 이상순도 지지 않고 “저도 선물 필요 없다. 여러분만 있으면 된다. 그래도 저는 여러분께 좋은 선물을 보내드리고 싶다”라며 청취자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순은 “MBC한테 이런 선물 달라라고 말할 수 있는 청취율이 나오면 좋겠다. 청취율 결과가 너무 궁금하다”라며 희망 사항을 밝혔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상순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