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촬영 도중 안경 다리를 부러뜨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연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촬영 도중 목공방에서 만든 나무 안경 다리를 부러뜨렸다.
MC 유재석과 유연석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윤계상과 김요한은 목공방을 운영하는 내향인을 찾아갔다.
네 사람은 목공방에서 나무 안경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안경을 써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유연석이 만지던 안경 다리가 ‘툭’ 소리와 함께 그대로 부러지며 반전됐다.
유연석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목공방 주인을 포함해 이를 지켜보던 모두가 깜짝 놀랐다.
상황을 포착한 유재석은 놓치지 않고 “너 이거 사. 하나 팔았다”라며 유연석을 놀리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거 미끼 상품 아니에요?”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자막으로 ‘신개념 매출 올려주기’라는 문구가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나갈 때 결제를 연석이가 하는 걸로”라고 상황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