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낮은 원재료 투입으로 합성고무 수익 개선 전망…’매수’-유진

금호석유, 낮은 원재료 투입으로 합성고무 수익 개선 전망…’매수’-유진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의 이유는 고무 계열 제품들의 수익성 하락”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금호석유의 2분기 매출액은 1.8조원(전년 대비 4%↓), 영업이익은 652억원(45%↓)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그는 관세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단기에 위축된 것은 물론, 지난 분기 높게 형성된 원재료 부타디엔의 투입 및 NBL 수익성 악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8조원, 영업이익은 860억원(32%↑)으로 실적 반등을 전망한다”면서 “합성고무는 낮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합성수지·에너지 비수기, 페놀 대정비, 수지 시황 약세로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합성고무도 중국 공급 구조조정에 포함되지 않아 폐쇄 기대감은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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