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기술 모두 갈아엎었다! 넥쏘 닮은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유럽서 등장

디자인·기술 모두 갈아엎었다! 넥쏘 닮은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유럽서 등장

사진 :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KCB)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개발 중인 준중형 SUV ‘투싼 풀체인지’의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스파이샷은 해외 자동차매체 코리안카블로그(KCB)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세부 디자인은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앞서 공개된 예상도를 통해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디지털 기술이 집약된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 기대된다.

사진 :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KCB)

전체적인 실루엣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했으며, 최근 공개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유사한 아이덴티티를 갖췄다.

3줄로 구성된 주간주행등(DRL)과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디지털 조형미를 강조했다. 사각형 안쪽의 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바디 클래딩, 사다리꼴 공기흡입구,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가 조합돼 강인한 SUV 이미지를 완성한다.

실내는 기존의 12.3인치 통합형 클러스터 대신 16:9 와이드 비율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며, 스마트폰과 유사한 UI를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KCB)

특히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차량용 운영체제 ‘플레오스 OS(Pleos OS)’가 적용돼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맞춤형 UX 제공, 차량 내 기능 통합 제어 등이 가능해진다.

파워트레인 역시 다양화된다. 기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되며, PHEV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확대돼 1회 충전 시 최대 100km의 EV 모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투싼 풀체인지는 오는 2026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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