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불륜남, 토트넘 갑니다 ‘HERE WE GO~’…일단 주급 보조 임대→완전 이적 시 477억 지불

뮌헨 불륜남, 토트넘 갑니다 ‘HERE WE GO~’…일단 주급 보조 임대→완전 이적 시 477억 지불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팔리냐가 토트넘 홋스퍼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팔리냐 임대 계약에 동의했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원하면 3,0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은 팔리냐 주급을 부담한다. 최종 동의를 했고 팔리냐는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스포르팅에서 활약을 하면서 주목을 받은 팔리냐는 풀럼으로 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며 가치를 높였다. 뮌헨이 노렸는데 이적 직전에 결렬됐다. 풀럼에서 한 시즌 동안 뛴 팔리냐는 2024년 뮌헨으로 갔다. 이적료는 무려 5,100만 유로(약 822억 원)였다. 

기대와 달리 팔리냐는 뮌헨에서 계속 외면을 당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에도 밀렸고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중원에 전혀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최종 기록은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 출전이었는데 선발은 6경기였다. 출전시간은 667분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5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2경기였다. 

불륜 논란 등 개인 문제에도 휘말렸다. 포르투갈 언론들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 이적 직후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와이프와 별거 중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팔리냐의 와이프는 둘째 자녀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후에는 와이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외면하는 팔리냐는 뮌헨을 한 시즌 만에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냈다. 이브 비수마를 신뢰하지 못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적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루카스 베리발, 파페 마타르 사르, 아치 그레이 등 어린 선수들이 있는 중원에 중심을 잡아줄 새로운 경험 많은 미드필더를 원했다. 팔리냐가 타깃이 됐다. 팔리냐도 토트넘 이적에 동의를 했고, 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이번 여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은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하고 모하메드 쿠두스, 타카이 코타를 영입한 것에 이어 팔리냐를 품기 직전이다. 영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방출도 관심이 큰데 LAFC와 연결되는 손흥민 거취는 아직 미정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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