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방 고민, 패션 인플루언서의 선택은?

10초 요약

• 라피아 백과 크로셰 백, 여름에 가장 빛나는 서머백 아이템

• 휴양지부터 도심까지, 스타일링 팁 완벽 정리

• 인플루언서들이 선택한 리얼 바캉스 백 룩북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입니다. 여름 휴가의 완성은 결국, 가방이죠. 한 손에 쥐기만 해도 스타일이 완성되는 서머백이 필요한 때. 그중에서도 스타일 피플들의 선택은 라피아 백과 크로셰 백 사이에서 팽팽하게 갈립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름 룩을 책임지는 두 아이템, 과연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라마섬에서 온 천연 섬유, 라피아는 특유의 거친 질감과 가벼운 무게감으로 여름에 가장 사랑받는 소재입니다. 특히 손으로 직조된 라피아 백은 자연스러운 멋과 세련미를 동시에 풍깁니다. 어떤 룩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죠.

스타일 아이콘 블랑카 미로는 라피아 백에 토마토 참 장식을 더해 재기발랄한 매력을 강조했어요. 가죽 소재의 핸들이 달린 라피아 백은 클래식한 감성에 귀여운 유머를 더하며, 사각사각한 카프탄 셔츠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한나가 연출한 화이트, 실버, 베이지의 톤온톤 스타일링은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여기에 미니멀한 라피아 백을 더하면 세련된 리조트 룩이 완성돼요.

기마구마스의 라피아 백으로 완성한 인플루언서 박민주의 룩은 마치 포지타노의 해변을 연상케 합니다. 한국의 여름 도심도 이 백 하나면 휴양지로 바뀌죠.

백꾸 트렌드는 라피아 백에서도 유효합니다. 귀여운 파우치, 컬러풀한 스트링 참으로 장식한 라피아 백은 데일리 백으로도 손색없어요. 셔츠의 브로치, 원석 뱅글과 함께 룩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뉴욕의 패션 인플루언서 린드라 메딘 코헨은 반다나, 빈티지 티셔츠에 라피아 백을 매치했습니다. 키치한 무드의 정석을 보여준 룩인데요. 그 하나만으로도 여름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큼지막한 프린트의 카프탄 드레스와 아미의 라피아 백 조합은 바캉스 스타일링의 국룰.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햇빛에 그을린 피부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죠.

라피아 백이 견고함을 자랑한다면, 크로셰 백은 부드럽고 유연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코바늘로 짜낸 성글고 구멍이 숭숭 뚫린 구조, 그리고 니트 특유의 흐르는 듯한 실루엣이 바로 특징이죠. 빅 사이즈부터 미니 토트까지, 크로셰 백은 그 자체로 여름의 여유를 상징합니다.

마린 룩에 빠질 수 없는 스트라이프 톱에 미우미우의 오버사이즈 크로셰 백을 매치한 인플루언서 마리. 몸보다 큰 가방이 오히려 룩을 한층 더 쿨하게 만듭니다.

크로셰 장인이라 불리는 로제의 인스타그램은 하나의 크로셰 백 갤러리! 비키니부터 모자, 백까지 모든 아이템을 손수 짠 듯한 감성으로 풀어냅니다. 시어한 풀 스커트에 크로스백을 매치해 한층 드라마틱한 무드를 연출했어요.

올여름 프라다도 크로셰 소재에 진심입니다. 선명한 블루 깅엄 체크의 크로셰 백은 비치타월, 간식, 선크림까지 한가득 담기 좋은 크기. 휴양지에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어요.

일상에서도 활용도 높은 미니 사이즈의 크로셰 백! 미우미우의 베스트셀러 숄더백은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며, 여름 데일리 룩에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올여름 제대로 된 바캉스 백 하나 장만한다면? 매일 다른 옷을 입어도 가방 하나로 완성되는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도시와 휴양지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면 클래식한 라피아 백을, 여름 감성 가득한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자유로운 크로셰 백을 선택해보세요. 당신의 바캉스를 책임질 ‘그 백’을 지금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