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가 이적료 깎을 거야” 토트넘이 이걸?…“호드리구 영입 시도, 무리하진 않을 듯”

“레비가 이적료 깎을 거야” 토트넘이 이걸?…“호드리구 영입 시도, 무리하진 않을 듯”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를 노린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에 새 투자자가 등장하면서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는 또 다른 경로가 열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 인하를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산투스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다만 2024-25시즌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에 밀려 조연 역할에 그쳤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드리구의 상황이 긴박하다. 그는 단순히 이적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등장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의 결정에 따라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아스널이 호드리구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최근 몇 주간 선수 측과 초기 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 코치진은 호드리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그는 시즌 말부터 내부 회의에서도 계속 언급됐다”라고 밝혔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영국 ‘BBC’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아스널은 호드리구에게 매우 관심이 있다. 관련 인물과 접촉해 그가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그가 확실히 진지하게 고려할 거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팀이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바로 토트넘이다. ‘아스’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한 방을 노리고 있다”라며 “토마 스 프랭크 감독에겐 투자가 약속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핵심 선수들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스쿼드를 더 강화하고자 한다. 토트넘은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 케빈 단소 등을 영입했다. 총 순지출은 2억 유로(약 3,240억 원)에 달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여기에 호드리구를 포함시키려고 한다. 물론 무리하진 않을 것이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우호적인 관계 덕분에 레비 회장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457억 원) 이하로 낮추려고 할 것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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