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VIEW] 바르셀로나 15년 만 내한! 김기동의 FC서울과 격돌…린가드vs래시포드 주목

[IN PREVIEW] 바르셀로나 15년 만 내한! 김기동의 FC서울과 격돌…린가드vs래시포드 주목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FC서울과 15년 만에 내한하는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서울과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1차전에서 맞붙는다.

바르셀로나의 15년만 내한이다.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는 내한하여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치러 0-1로 패배했고 2010년에도 한국을 방문해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펼쳐 5-2로 승리한 바 있다. 두 차례 내한한 뒤 15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때부터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을 실제로 보고 사인을 받기 위해 유니폼을 들고 온 팬들도 많았다. 입국장 문이 열리고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던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추후 일정으로 인해 빠르게 지나쳤지만 그래도 팬들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서울전 바르셀로나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본에서 비셀 고베전을 치르고 왔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훈련 일정을 소화하긴 했으나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이번 서울전이 새 시즌 준비 무대다. 지난 고베전에서도 하피냐, 라민 야말, 페드리, 가비, 프렌키 더 용,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45분씩 소화한 바 있다.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초신성’ 야말도 출전한다. 이미 한지 플릭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야말은 내일 뛴다. 모든 경기는 하나의 테스트다. 우리의 부족한 점이나 채워야 할 부분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위해 훈련했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답변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도 마찬가지다. 서울은 지난 27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1-0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와는 다르게 서울은 시즌 중인 만큼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 서울이 보여줄 경쟁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바르셀로나 신입생 래시포드와 린가드의 맞대결도 관전포인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두 선수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서울에서 만나게 됐다. 래시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맨유에서 오랜 시간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난 마지막은 2022년 12월 27일이다. 맨유 안방 올드 트래포드에서 린가드가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으로 맞붙은 바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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