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lobal Agency, GA)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본격 나선다.
삼성생명은 3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글로벌금융판매는 약 1만3천여 명의 보험설계사가 활동 중인 국내 대표적인 GA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가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상생의 틀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민원 예방 및 처리 협력 ▲개인정보보호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재정적 역량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협력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영업질서 개선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일이라면 GA업계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GA와의 협력 기반을 넓혀가며 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