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팀 종합] ‘그라운디드2’ 얼리액세스 인기, 음성인식 PvP ‘메이지 아레나’ 존재감

[주간 스팀 종합] ‘그라운디드2’ 얼리액세스 인기, 음성인식 PvP ‘메이지 아레나’ 존재감

금주 스팀에서는 7월의 마지막을 빛낼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그라운디드2’가 등장해 얼리액세스 첫날부터 범상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각종 아이디어로 유행을 타는 인디게임들이 꾸준히 뜨고 지는 가운데, 이번엔 ‘음성인식 PvP’라는 독특한 감성을 들고 나선 ‘메이지 아레나’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 ‘그라운디드2’

먼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협동 생존 어드벤처 ‘그라운디드2’가 7월 30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0일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한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으며,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파운더스 에디션’, 별도의 ‘파운더스 팩’ 역시 3위, 9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라운디드2’는 지난 2022년 정식 출시된 ‘그라운디드’의 후속작이다. 벌레와 같은 작은 크기로 줄어든 아이들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리며, 각종 생존·제작 시스템과 더불어 싱글플레이부터 멀티플레이 협동까지 제공하는 시리즈다. 특히, 후속작의 경우 ‘집 마당’이라는 전작의 작은 배경을 넘어 공원 규모의 오픈월드를 제공하는 한편, 곤충을 사육 및 탑승하는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요소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30일 기준 스팀 이용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1,100여 평가 중 70% 긍정적)’을 얻고 있으며, 개발진은 가을 및 겨울, 2026년 여름 순으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7월 30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뒤이어 각종 협동·경쟁 인디게임 유행에서는 30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12위에 모습을 보인 ‘메이지 아레나’가 새로운 인기작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메이지 아레나’는 지난 25일 얼리액세스 버전을 출시한 ‘마법사 PvP 게임’ 신작이다. 1대1부터 팀 깃발뺏기까지 각종 마법을 활용한 PvP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독특한 점은 해당 대결의 핵심인 마법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주문 발음’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팀 이용자들의 반응은 30일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2,900여 평가 중 95% 긍정적)’으로, 직접 주문을 외치며 대결하는 게임성 자체를 향해 많은 호평을 전하고 있다.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은 약 13,000여 명으로, 향후 ‘피크’ 등과 같은 히트 인디게임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30일 스팀에서는 좀비 소재 창작물의 명작 시리즈 ‘워킹데드’ 콜라보 DLC를 선보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인기 상위권을 누리고 있으며, ‘반지의 제왕’ IP 기반 호빗 생활 시뮬레이션 ‘테일즈 오브 샤이어’ 또한 30일 정식 출시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메이지 아레나’

한편, 현재 스팀 내에서는 장르 테마 할인 행사 ‘레이싱 게임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뒤이어 4X 게임, 3인칭 슈팅, 정치 시뮬레이션 등 장르의 할인 행사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며, 다음 최대 규모 할인은 9월 30일 ‘가을 할인’이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