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강등→강등→강등 골키퍼, 뉴캐슬 ‘HERE WE GO~’…포프 이적설 가속화

강등→강등→강등→강등 골키퍼, 뉴캐슬 ‘HERE WE GO~’…포프 이적설 가속화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론 램스데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뉴캐슬은 램스데일 이적에 합의를 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새로운 골키퍼를 보유하게 됐다. 램스데일은 의무 이적 조건이 없는 임대 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닉 포프 외 다른 확실한 골키퍼 영입을 원했다. 마르틴 두브라브카, 마크 길레스피가 있지만 더 확실한 골키퍼 옵션을 보유하고자 했다. 포프가 이적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했다. 뉴캐슬이 램스데일 영입을 선택한 이유다. 

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출신으로 프로 데뷔까지 했지만 자리를 못 잡았다. 본머스로 이적을 했다. 본머스에서 바로 뛰지 않고 임대를 다녔다. 2017-18시즌 체스터 필드에서 강등을 당하면서 커리어 첫 강등을 맛봤다.

 

임대 경험을 쌓고 본머스로 돌아왔다. 본머스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서면서 인상을 남겼는데 팀은 강등이 됐다. 다시 셰필드로 갔다. 친정 셰필드로 돌아와 놀라운 선방 능력을 선보였는데 또 강등이 됐다. 백투백 강등을 당한 램스데일을 아스널이 품었다. 아스널에서 한때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는데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가 오면서 밀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라야, 램스데일 공존을 천명했지만 실제로 라야가 주전이었다. 제대로 뛰지 못한 램스데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승격을 한 사우샘프턴으로 갔다. 사우샘프턴에선 완전한 주전 골키퍼였는데 팀은 망가졌다. 러셀 마틴 감독이 떠나고 이반 유리치 감독이 온 이후에도 흔들렸고 결국 강등이 됐다. 램스데일은 매 경기 분투를 했지만 무너진 팀을 홀로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또 강등을 맛본 램스데일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노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부터 빅6 클럽들까지, 여러 팀들과 연결됐는데 최종 선택은 뉴캐슬이었다. 뉴캐슬 임대를 통해 다시 한번 주전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뉴캐슬 팬들은 램스데일 경력을 볼 때 또 강등 위험을 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뉴캐슬에 램스데일이 올 경우 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이 될 것이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포프 이적설이 이제 관심사다 될 예정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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