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 9-2 오피스텔, 든든전세로 검토…호반 손실보전과 무관”

LH “위례 9-2 오피스텔, 든든전세로 검토…호반 손실보전과 무관”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본사 전경.

[AP신문 = 조수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호반건설의 위례신도시 주거용 오피스텔을 공공전세 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매입가격이 확정되거나 약정이 체결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LH는 29일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위례신도시 내 9-2블록 매입약정 신청건(오피스텔, 336호)은 ‘든든전세’ 유형으로 매입심의를 조건부 통과했으나, 향후 토지 감정평가 이후 약정체결을 협의할 예정으로, 협의 과정에서 매입절차는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물건은 건물공사비 연동형으로 신청된 것으로, 토지 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결정되고, 건물 가격 역시 약정체결 이후 건물 공사비 검증 절차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H는 이번 사업으로 호반건설이 2500억원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 “신축매입약정사업은 공공주택 공급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되는 보편적인 사업방식으로, 특정기업의 손실보전 지원 목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 과밀 및 교통혼잡 등에 대한 지역민 우려와 관련해서도 “관할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충분한 선 협의 후, 최종 약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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