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르윈 디아즈가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
디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화 선발 황준서의 높은 직구를 공략, 홈런으로 연결했다.
디아즈가 때린 공은 125m를 날아가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리그 홈런 선두 디아즈의 시즌 33호 홈런이자 정확히 시즌 100번째 타점이다.
디아즈는 리그 홈런 부문 2위인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22개)보다 11개, 타점 부문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77타점)보다 23개 많은 타점을 수확했다.
4b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