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딸’이 지난 주말 부산-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좀비딸’ 의 주역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최유리, 필감성 감독이 개봉 전 주말, 부산-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좀비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극 중 ‘수아’가 선보이는 ‘좀비식’ 인사로 관객들을 맞이한 배우들은 다양한 퀴즈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답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좀비딸’의 마스코트 고양이 ‘애용이’ 판넬과 함께한 조정석은 ‘애용이’의 인사까지 대신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밤순’처럼 효자손을 메고 등장한 이정은은 화끈한 다리찢기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윤경호를 향해 “윤경호 사랑해”를 다같이 삼창하며 스크린 안팎으로 ‘찐’ 케미를 입증하기도 했다.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흥행 열풍의 예열을 마친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