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마수걸이 득점’ 리버풀 비르츠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어”

[STN뉴스] 이형주 기자┃플로리안 비르츠(22)가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비르츠는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 04에서 합류한 뒤 첫 득점이었다.

28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비르츠는 “팬들과 함께 경기장에 있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저는 매우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첫 득점에 대해 “언젠가는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더 일찍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된 것을 받아들여야하지 않겠나. 언젠가는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전반전은 정말 훌륭했다. 경기를 내줬지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모두 열심히 뛰었다. 마지막 20분 동안은 조금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왜 그랬는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부분을 고쳐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건 리그 선두에 오르는 것이다. 쉬운 시작은 아니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고 승점도 따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