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급 리더십 있다!’ 토트넘, 반 더 벤에 손흥민의 ‘주급 3억’ 넘은 ‘3억 5천만’ 인상 추진

‘손흥민급 리더십 있다!’ 토트넘, 반 더 벤에 손흥민의 ‘주급 3억’ 넘은 ‘3억 5천만’ 인상 추진

사진= 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키 반 더 벤을 지키기 위한 파격 대우를 준비한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28일(한국시간) “반 더 벤은 올 시즌 공수 양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긍정적인 성과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새 계약을 제안하며 반 더 벤을 잔류시킬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반 더 벤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자국 리그에서 데뷔 후 볼프스부르크로 건너가 잠재력을 드러낸 반 더 벤을 2023년 토트넘이 미래의 핵심으로 확신하고 영입했다. 이적하자마자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뒷문을 걸어 잠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실점을 막는 미친 수비로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대단하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 필요한 순간 득점까지 터뜨리는 임팩트를 발휘 중이다. 현재까지 반 더 벤이 남긴 성적은 공식전 23경기 6골. 공수 양면 맹활약하며 어느덧 토트넘 핵심으로 거듭났고 올해는 부주장으로 임명되며 팀을 든든히 지키는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반 더 벤 잔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반 더 벤을 차기 구장 후보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반 더 벤의 장기적 미래를 지키기 위해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의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반 더 벤이 2029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토트넘은 이번 재계약을 가장 중요한 거래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계약이 체결될 경우, 반 더 벤은 최근 보너스를 포함해 주급 최대 20만 파운드(약 3억 9,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수비 파트너이자 현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동일한 최상위 연봉 체계에 오르게 된다. 반 더 벤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면, 어떤 신규 영입보다도 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반 더 벤의 팀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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