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가 ‘겨울왕국’의 흥행수익을 제쳤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글로벌 박스 오피스를 공식 SNS에 “‘주토피아2’가 ‘겨울왕국’을 추월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수익 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겨울왕국’은 지난 2014년 개봉해 약 12억 8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글로벌 박스 오피스는 이어 ‘주토피아 2’에 대해 “역대 6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덧붙였다.
‘주토피아2’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30일째였던 지난 성탄절(25일) 오후 7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700만 관객을 돌파한 첫 영화로, 국내 흥행 박스오피스 1위뿐 아니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초 국내 연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주토피아2’는 ‘주토피아’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속편으로, 최고의 콤비 토끼 ‘주디’와 여우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