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택,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성료…오페라 아리아의 향연

서영택,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성료…오페라 아리아의 향연

서영택. 사진=쇼플레이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서영택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클래식 선율로 채웠다.

26일 쇼플레이 측은 서영택이 지난 24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서영택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라 조은혜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돼, 풍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서영택의 음악적 매력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서영택은 모차르트의 ‘그녀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와 ‘나의 애인이여’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도니체티의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통해 특유의 미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였다.

서영택. 사진=쇼플레이

공연 중반에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비제, 지오다노, 마스네, 구노 등의 오페라 아리아가 이어졌다. 서영택은 ‘지금도 다시 들리는 것만 같다’, ‘금지된 사랑’, ‘왜 나를 깨우는가’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서영택의 크리스마스 이브 단독 콘서트는 따뜻한 감동의 연말공연으로서의 성격과 함께, 그의 음악적 뿌리인 성악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무대가 됐다.

한편 서영택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활동과 더불어 최근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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