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랜선 뒤 빌런 끌어낸다(‘모범택시3’)

이제훈, 랜선 뒤 빌런 끌어낸다(‘모범택시3’)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모범택시3’ 이제훈이 이번엔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지능형 범죄 빌런을 쫓는다.

SBS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통쾌한 서사와 사회 고발 메시지를 동시에 잡으며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인기를 모두 거머쥔 ‘모범택시3’는 2025년 연말 가장 뜨거운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펀덱스 화제성 조사 TV·비드라마 부문 통합 5주 연속 1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모범택시3

이런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26일 공개한 스틸에는 ‘택시 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가 흥신소를 찾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허름하고 고요한 흥신소 사무실에 들어선 도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흥신소 사장(김현규 분)과 달리, 도기는 상대를 시험하듯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도기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여기에 건물 옥상에서 잠복 중인 도기의 모습까지 포착되며, 무지개 5인방이 정조준한 새로운 빌런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11화에서는 중고 거래 사기, 사이버 불링 등 랜선 뒤에 숨어 죄책감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지능형 범죄 빌런’이 본격 등장한다. 무지개 5인방은 익명성이라는 방패 뒤에 숨은 빌런을 현실 세계로 끌어내기 위해 치밀하고도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흥 범죄의 실태를 정면으로 파헤치며 다시 한번 시원한 ‘참교육 사이다’를 예고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11화는 오늘(2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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