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내년 초 주민 협의체와의 도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602억원 규모로, HDC현산은 이 중 6천361억원을 투자해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49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3천16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평구청역과 부평역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교육 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DC현산은 최고 49층의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축구장 4배 규모의 녹지공원을 포함한 도심 숲 단지 조성 계획이 주민 협의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4조8천12억원으로 끌어올리며, 지난해의 3배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주로 HDC현산은 인천 지역 내 주거 환경 개선과 대규모 주택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