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테라스 위 체크 테이블, 따사로운 여름 햇살 사이로 오하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좋은 노래와 빵은 사랑이야”라는 멘트처럼, 그녀의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프렌치 감성 가득한 룩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블랙 블라우스와 베레모, 가죽 미니백의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경쾌한 인상을 준다.
상의는 잔잔한 셔링과 스퀘어 넥라인이 특징인 블랙 버튼 블라우스. 자연스레 드러난 쇄골 라인은 여름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포인트로, 오프숄더에 가까운 넥라인이 목선과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내며 얼굴형까지 갸름해 보이게 한다. 크롭한 기장 덕분에 전체 실루엣은 가볍고 경쾌하다.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러운 묶음 머리에 시스루 스크런치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고, 블랙 베레모로 마무리해 전체 룩에 아티스틱한 무드를 더했다. 귀에 드리운 큼직한 이어링은 정적인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로, 포멀과 캐주얼 사이의 균형을 절묘하게 잡았다.
함께 매치한 블랙 토트백은 간결한 스티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체크 테이블보와 어우러져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실제 팬들 사이에서는 “프랑스 남부 카페에 앉은 것 같아”, “이 조합 저장각”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클래식 블랙 블라우스를 중심으로 한 이 코디는 평소 데일리룩은 물론, 피크닉, 브런치, 가벼운 데이트룩에도 손색없다. 특히 크롭 블라우스에는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다리 라인이 길어 보이고, 베레모나 볼캡 등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무드에 따라 연출의 폭도 넓어진다.
여름 햇살 아래, 오하영처럼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피크닉 룩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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