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진심의 노래로 위로…이리안·치매 어머니와 시즌 피날레 장식(‘언포게터블 듀엣’)

손태진, 진심의 노래로 위로…이리안·치매 어머니와 시즌 피날레 장식(‘언포게터블 듀엣’)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언포게터블 듀엣’이 오는 시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가수 이리안과 7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공개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지난 파일럿부터 글로벌 공감 기획으로 주목받아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바 있다.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

사진=언포게터블 듀엣

이번 방송에서는 ‘이소라 성대모사 1인자’ 출신이자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이리안이 어머니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리안은 “아빠와 큰 오빠가 한 해에 돌아가셨다. 그 이후 엄마가 상실감으로 우울증성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어머니의 돌발 행동에 MC 장윤정과 패널들은 깜짝 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조혜련은 눈물을 쏟았다. 이리안은 “엄마가 요즘 이상행동을 하신다. 점점 더 어린 아이가 되어 간다”며 어머니의 치매 진행 상황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시즌 내내 ‘언포게터블 듀엣’과 함께한 손태진이 마지막 ‘메모리 싱어’로 출격, “이 자리가 얼마나 책임감 있는 자리인지 알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손태진은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리안 모녀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과연 이리안 모녀는 듀엣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손태진의 진심 어린 위로가 담긴 무대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MBN ‘언포게터블 듀엣’ 시즌 마지막 회는 24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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