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를 16년 넘게 이끌어온 김현정 PD가 프로그램을 떠난다.
19일 CBS에 따르면, CBS 라디오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 진행자인 김현정 PD가 내년 1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김 PD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이끌 후임 진행자로는 JTBC ‘뉴스룸’ 앵커를 지낸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실장이 낙점됐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난 2008년 5월 12일 첫 전파를 탔으며, 김 PD는 중간의 출산 휴직 기간과 약 10개월간의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연출 외에는 만 16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아침 생방송 현장을 지켰다.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는 박성태 실장은 JTBC 기자 출신으로,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와 ‘비하인드+’를 거쳐 메인 앵커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그램을 떠나는 김현정 PD는 향후 연구 휴가를 가지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오는 12월 22일 월요일 오전 방송을 통해 하차와 관련한 자세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사진=’김현정의 뉴스쇼’ 공식 홈페이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