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소주 한 컵을 부어 보세요…이렇게 좋은 걸 왜 몰랐을까요

세탁기에 소주 한 컵을 부어 보세요…이렇게 좋은 걸 왜 몰랐을까요

소주를 활용한 세탁기 청소 꿀팁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세탁기 내부는 물과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등의 잔여물이 남기 쉬운 환경이라 별도의 청소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곰팡이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자라게 된다.

이렇게 관리가 소홀한 세탁기는 빨래를 돌릴 때마다 쉰 냄새나 곰팡이 냄새 같은 불쾌한 악취가 진동하며 심할 경우 옷까지 냄새가 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여러 유튜브 영상에서도 세탁기 악취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소주 활용한 효과 확실한 세탁기 청소 꿀팁

영상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락스나 상업용 세탁기 클리너 대신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세탁기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런 꿀팁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정보로 각광받고 있다.

세탁기 내부에 냄새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물기가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세탁 후 문을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가 남아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 세제와 섬유 유연제의 잔여물이 드럼 내부나 고무 패킹, 세제 투입구 등에 쌓이면 시간이 흐르면서 곰팡이가 생기고 악취가 나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세탁기 사용 후에는 도어를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할 것을 권장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탁기를 계속 사용하면서도 냄새 문제는 점점 심해질 수 있다.

세탁기 청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최근 화제를 모은 여러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된 방법은 소주 한 컵과 과탄산소다 반 컵, 그리고 수건 한 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소주 한 컵과 과탄산소다 반 컵 투입

소주는 알코올 성분이 있어 세탁기 내부의 일부 세균과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된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강한 산화력으로 세탁기 드럼과 내부의 찌든 때, 세제 찌꺼기, 곰팡이 등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하면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세탁기를 청소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다.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하면 산소를 방출하며 강력한 세정 효과를 내기 때문에 세탁기 악취 제거에는 특히 효과적이다.

먼저 세탁기 드럼에 소주 한 컵을 붓는다. 그다음 과탄산소다 반 컵을 함께 넣고 깨끗한 수건 한 장을 드럼 안에 넣는다. 이때 수건은 세탁 시 발생하는 때와 찌꺼기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며 과탄산소다가 물과 반응할 때 생기는 산소 거품이 수건에 묻은 때를 함께 분해해 준다.

그리고 세탁기의 온수를 60도 이상으로 설정한 후 표준 세탁 코스로 돌린다. 뜨거운 물은 과탄산소다의 세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제 찌꺼기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일반적인 세탁 코스보다 고온 세탁이 냄새 제거에 훨씬 효과적이며 특히 곰팡이와 세균이 잘 자라는 온도 영역을 넘어서는 온수 세탁이 중요하다.

청소 후 세탁기 문 열어 내부 건조도 필수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바로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드럼 내부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다시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생기기 쉬우므로, 청소 후에는 도어를 활짝 열어 충분히 말려 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수건이나 마른 천으로 드럼과 고무 패킹 사이, 세제 투입구 등을 닦아주어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다. 내부를 깨끗이 말려주는 과정은 세탁기 청소에서 매우 중요한데 이 과정을 생략하면 아무리 제대로 세척을 했더라도 곰팡이 냄새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이렇게 청소를 해주면 세탁기 내부에 쌓인 세제 찌꺼기나 곰팡이, 물때 등을 제거할 수 있고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식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세탁 빈도가 높은 가정에서는 더 자주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면 냄새 제거뿐 아니라 세탁기 자체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냄새가 심해지면 세탁 효율도 떨어지고 옷이 제대로 세탁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이처럼 간단한 재료와 세탁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세탁기 청소를 할 수 있다. 세탁기 청소를 통해 악취를 제거하면 빨래를 할 때마다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고 옷도 더욱 상쾌하게 세탁할 수 있다. 평소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지 않아 쉰 냄새나 악취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소주와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청소법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보면 좋겠다.

다음은 유튜브 채널 ‘살림보스’에 올라온, 소주를 활용한 세탁기 청소 꿀팁 영상이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