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함께한 곡으로 글로벌 차트에서 식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20일 자) ‘글로벌 200’ 52위, ‘글로벌(미국 제외)’ 3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주 차트진입한 K팝 그룹 곡 중 최고 순위이자, 7주 연속 진입 기록이다. 이러한 호성적은 실질적인 스트리밍 지표 상승세와 맞물려있다. 실제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12월 14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전날 대비 11계단 상승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청취 기반을 과시했다.
이 같은 롱런 흐름은 월드투어 무대를 기점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덕분으로 풀이된다. 르세라핌의 투어는 최근 빌보드 박스 스코어가 발표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에서 8위(걸그룹 1위)에 오르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열기가 음원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EASY CRAZY HOT’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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