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 스포티지 렌더링 이미지 <출처=‘뉴욕맘모스(NYMammoth)’> |
기아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신차 공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새로워진 텔루라이드와 셀토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 밖에도 다양한 차종이 잇달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기아의 북미 라인업을 살펴보면 최근 카니발이 부분 변경을 거쳤고, 쏘렌토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여기에 스포티지와 K5 세단도 각각 부분변경과 상품성 개선을 거쳤다. K4는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향후 K4 해치백과 차세대 셀토스의 북미 투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 기아 스포티지 렌더링 이미지 <출처=‘뉴욕맘모스(NYMammoth)’> |
이런 가운데 최근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NYMammoth)’는 한발 앞서 6세대(NQ6) 스포티지를 주제로 한 렌더링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렌더링은 텔루라이드에 적용된 최신 기아 디자인 철학을 스포티지에 투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각진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수직형 주간주행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롭게 해석된 테일램프 그래픽이 적용돼 한층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 ▲ 기아 스포티지 렌더링 이미지 <출처=‘뉴욕맘모스(NYMammoth)’> |
특히 차체 비율은 기존보다 더욱 넓고 안정적인 인상을 주며, 대담해진 수평형 라이팅 시그니처와 공격적인 숄더 라인이 어우러져 차급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연출한다. 실제 양산 가능성과는 별개로, 향후 스포티지가 나아갈 디자인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결과물이다.
한편, 기아 아메리카는 11월 한 달 동안 7만 2천 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고, 11월까지 누적 판매 역시 77만 7천 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 기아 스포티지 렌더링 이미지 <출처=‘뉴욕맘모스(NYMammoth)’> |
차종별로는 K5가 64%, 카니발이 46%, 스포티지가 13%, 텔루라이드가 8%, 쏘렌토가 2%의 연간 누적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월 단월 기준으로도 카니발은 49%, 스포티지는 12%, 셀토스는 23% 증가하며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포티지는 올해 11개월 동안 약 16만 6천 대가 판매되며 기아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올라섰다. 그 뒤를 신형 K4(포르테 후속)가 약 12만 7천 대,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11만 1천 대로 잇고 있으며, 이 외 차종들은 10만 대를 넘기지 못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