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배우 이민호의 영화 복귀작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 수 46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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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18만 50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개봉 뒤 나흘 연속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6296명이다.
‘전독시’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민호는 ‘강남 1970’(2015) 이후 10년 만에 영화 복귀작이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다. 이날 오전 기준 14만 1620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 관객 수는 225만 4071명이다. 뒤를 이어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11만 529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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