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화장실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소방대원 33명을 투입해 오전 11시2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학생 954명과 교직원 75명 등 1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