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배우 윤진이가 가족 캠핑 중 깜짝 놀란 순간을 공개했다.
윤진이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를 통해 “누구의 생일인가..? 귀여움 한도초과 생일 파티(feat. 글램핑장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아버지 생신을 맞아 남편, 두 딸과 함께 글램핑을 떠난 윤진이 가족의 일상이 담겼다.
가족은 도착하자마자 시아버지표 장어구이를 준비했다. 모두 즐겁게 식사하던 중, 첫째 제이가 갑자기 기침을 시작했다. 놀란 윤진이와 남편은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를 살폈고, 시어머니도 “뭐 먹었는데”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윤진이는 “장어 가시가 걸린 줄 알았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다행히 급하게 먹다 사레가 걸린 것이었다.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 캡처
한바탕 소동이 끝난 뒤 윤진이는 “천천히 먹어야지, 사레 걸리잖아”라며 딸을 다정하게 달랬다. 식사 후 제이는 시어머니와 놀며 애교를 부렸고, 시아버지는 “제니가 훨씬 순하지?”라며 손녀들의 성격을 비교했다. 윤진이는 “제이는 원하는 게 많고 안 들어주면 화낸다. 제니는 그런 게 없다”고 웃었다. 이에 시아버지는 “그럼 제니가 날 닮았네”라며 흐뭇해했다.
윤진이는 또 “제이가 빵집에 가면 사람들이 예쁘다고 난리”라며 붕어빵 딸의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윤진이는 2022년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23년 첫째 딸, 2025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후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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