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감성 밴드 루시(LUCY)가 강렬한 음악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루시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사랑은 어쩌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사랑은 어쩌고’는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 위에 보컬 최상엽의 청량한 음색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곡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연주가 사랑을 깨닫는 화자의 벅찬 감정을 극대화한다. 멤버 조원상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루시만의 따뜻한 음악색으로 풀어냈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 등 총 4곡이 수록된 가운데, 멤버 조원상과 신예찬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루시는 이번 신곡을 통해 사랑의 양면을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내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 속에 더욱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루시는 이번 컴백에 앞서 ‘2025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하며 ‘공연계 섭외 0순위’다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된 MBC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 특별 무대에서는 고(故) 신해철의 자녀와 함께 ‘그대에게’를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 공개 단 하루 만에 조회수 약 200만 뷰를 돌파하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루시가 미니 7집 ‘선’ 발매 직후 선보이는 서울 단독 콘서트 ‘LUCID LINE’은 오는 11월 7~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