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지석진이 촬영 중 주식을 떠올리며 불안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를 진행하며 시계 없이 정확한 시간에 딱 맞춰 출사 장소에 도착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휴대폰 없이 미션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양세찬은 “석진이 형 주식 봐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거들며 “석진이 형 오늘 승부 보는 날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차량에 탑승한 ‘런닝맨’ 멤버들은 창문까지 가려 놓는 제작진의 치밀함에 “약 먹어야 되니 그때 시간 좀 알려 달라”며 꼼수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절부절 못하는 지석진의 모습에 유재석은 “석진이 형 주식 지금 오늘 빅데이다”고 폭로했고, 지석진은 “나 지금 오늘 탈출해야 되는 날이다”라며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결전의 날임을 밝힌 지석진의 모습에 양세찬은 “파란 불이면 알려 주시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지석진은 제작진에게 “갤럭시 써요? 갤럭시 쓰시는 분 있어요?”라며 갑자기 갤럭시 유저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하이, 빅스비! 지금 몇 시야!”라며 휴대폰에 내장된 AI로 시간을 추측하려는 ‘완벽 꼼수’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포티’ 밈이 언급된 ‘런닝맨’ 차량 안, 하하는 “나는 아이폰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는 아이폰1부터 썼다. 오렌지 모델이 왜? 누가 정했냐는 거야. 젊은이들 말을 내가 왜 들어? 내 인생을 살아가는 건데”라며 불평을 건넸다.
하하는 “오렌지색 처음 나와서 신기해서 사 봤다.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며 분노하자, 유재석은 “네가 영포티즈 한번 모아라”라며 반응했다.
이에 하하는 “영포티 여의도 공원으로 모이세요! 슈프름 입고, 오렌지색 아이폰 들고 와라”며 판을 크게 벌리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런닝맨’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