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6년 만에 대형 유튜버 등극 “100만이 더 부담스럽다”

이지혜, 6년 만에 대형 유튜버 등극 “100만이 더 부담스럽다”

방송인 이지혜.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6년간의 꾸준함 끝에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지혜는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유튜브를 시작한 지 6년, 매주 한 번도 쉬지 않고 영상을 올린다는 게 어떤 날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실현해 낼 수 있는 나만의 무대였다”며 100만 달성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간 나와주신 수많은 게스트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함께해준 허니비 식구들, 그리고 부족한 나를 구독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00만이 더 부담스럽지만 앞으로도 즐겁고 재밌는 영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지혜는 구독자 100만을 앞두고 남편 문재완, 딸 태리 양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4명 남았다”는 말에 태리 양이 “너무 좋아!”를 외치며 소리를 지르는 순간 숫자는 ‘100만’을 찍었고 가족 모두가 환호했다. 이지혜는 “감사하다. 눈물 난다”고 말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혜 소셜 캡처

남편 문재완도 “밉관 100만, 고맙다. 관심이분들 덕분이다♥”라며 아내의 성취를 함께 기뻐했다. 장영란, 손담비, 김숙, 강주은, 하하 등 동료 연예인들도 댓글로 “대형 유튜버님 축하드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지혜는 2019년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해 일상 브이로그, 게스트 토크, 가족 콘텐츠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화려한 예능감 속에서도 진솔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밉지 않은’ 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유튜브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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