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한혜진이 연하남에게 솔직한 연애관을 밝혔다.
2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연상녀 대표 한혜진·황우슬혜와 연하남 대표 장우영·수빈이 설레는 첫 만남을 갖는다.
VCR은 “누나, 같이 데이트 갈래?”라는 연하남의 플러팅으로 시작됐다. 연하남들의 당당한 눈빛과 애교 섞인 말투에 연상녀들은 “귀엽다고 해야 하나, 그냥 예뻐 보였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심장이 쾅쾅 뛰었다”며 얼굴이 달아올랐고, 황우슬혜 역시 “누나라고 불러주니까 좋더라”고 공감했다.
이날 장우영은 “연하남과 연애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당연히 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황우슬혜도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거의 연하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제공ㅣKBS
반면 수빈은 “좋아하게 됐는데 나이 차이가 띠동갑처럼 많이 나면 어떡하냐”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에 한혜진은 “서른 셋~넷은 돼야 하지 않을까. 서른이면 너무 어리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황우슬혜는 “서른만 넘으면 다 괜찮다”며 다른 의견을 냈다.
이어 연하남 출연자가 “위로는 4살까지 괜찮다”고 밝히자, 연상녀들은 “내가 여자로서 어필이 안 되는 건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띠동갑 이상 나이 차가 나는 출연자들의 로맨스가 예고되며 현장은 긴장감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한편, 나이와 경계를 넘나드는 연상연하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27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