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수 12살 연상’ 김태현 “장인 최현석 결혼 반대? 나 같았어도…” (불후)

‘♥최연수 12살 연상’ 김태현 “장인 최현석 결혼 반대? 나 같았어도…” (불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불후의 명곡’ 딕펑스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의 딸인 12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반대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아티스트 남진’ 편 2부로 꾸며진다.

이날 딕펑스 김태현은 최근 화제를 모은 아내 최연수와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식을 올린 김태현은 12살 차이인 아내와의 결혼을 앞두고 장인어른인 최현석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 “사실 반대가 있었다. 그런데 나였어도 그랬을 거 같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어렸기 때문에”라며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김태현은 결혼 승낙을 받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관심을 높인다.

김태현은 “교제 3년 차쯤 결혼 이야기가 나왔지만, 장인어른이 ‘안 된다. 더 오래 만나면 허락해 주겠다’라고 하셨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과정에 있어서) 와이프가 도움을 줬다. 아버님한테 제가 잘해주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많이 어필한 거 같더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결국 두 사람은 끈질긴 노력 끝에 최현석의 허락을 받는 데 성공,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고.

김태현은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적이 있냐는 말에 “레스토랑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은 적 있다”면서 장인어른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 때문에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지만, 오래 잘 만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니 허락해 주셨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딸 아빠인 MC 김준현과 양동근이 녹화 내내 최현석 셰프에 빙의해 솔직한 아빠의 심경을 밝힌다.

김준현은 올해 10살이 된 딸을 언급하며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들으면 화가 난다. 어린데도 딸 가진 아빠 입장에서는 그냥 화난다”며 딸 아빠들의 속내를 대신 전한다.

이에 양동근은 한 술 더 떠 ‘딸이 남자친구 데려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전투태세를 갖추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불후의 명곡’은 25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한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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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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