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다” 발언 전말 공개(‘뭉찬4’)

안정환 “구자철, 싸가지 없다” 발언 전말 공개(‘뭉찬4’)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구자철이 안정환에게 ‘싸가지 없는 후배’라는 과거 발언의 진실을 직접 묻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신입 감독 구자철과 기존 감독진 안정환·김남일·이동국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대선배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구자철의 ‘막내 포스’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사진=뭉쳐야 찬다4

이날 구자철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세 선배님과 스프링캠프를 함께했다”며 인연을 회상한다. 이어 “정환이 형은 기억 못 하실 것 같다. 당시 말 한마디를 안 걸어주셨다”며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더해 약 7년 전 화제를 모았던 안정환의 “구자철은 싸가지 없는 후배다” 발언도 다시 소환된다. 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안정환이 구자철을 인터뷰하기 위해 독일까지 찾아갔으나, 그가 마중을 나오지 않아 생긴 해프닝이었다.

구자철은 “아내가 방송을 보고 얘기해줬다. 저는 괜찮았는데, 아내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안정환은 진땀을 빼며 해명에 나서고, 당시 현장을 함께했던 김성주가 “내가 증거 사진을 갖고 있다”며 비하인드를 낱낱이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자철의 ‘저격’은 안정환에 이어 김남일로 향한다. ‘섹시 스톱워치’로 불리는 김남일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저는 요즘 세대 스타일이라 스톱워치 던지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 이에 선배 감독들은 “언제까지 화를 안 낼 수 있나 보자”며 웃음 섞인 도발을 날린다.

한편, 구자철의 합류와 함께 ‘FC파파클로스’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팀명과 유니폼을 새단장하고, 새 멤버로 댄서 우태가 합류한다.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인 우태는 ‘뭉찬3’ 드래프트에서도 활약했던 인물로, 그의 실력에 기대가 모인다.

신입 감독 구자철의 거침없는 입담, 안정환·김남일·이동국 감독진과의 유쾌한 신경전, 그리고 새 멤버 우태의 활약은 오는 26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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