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대구 지역 청년 만나 “지역기업 지원 강화로 일자리 늘릴 것”

김 총리, 대구 지역 청년 만나 “지역기업 지원 강화로 일자리 늘릴 것”

사진 =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대구 지역 청년들을 만나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미래대화 1·2·3(제4차 K-토론나라)’를 열고 지역 청년 7명을 만나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미래대화 1·2·3’은 교육, 주택, 일자리 등 청년이 직면한 다양한 정책현안을 주제로 미래세대 주역인 10대·20대·30대 청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대화 플랫폼이다.

이번 미래대화는 대구 지역 청년들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7월 ‘청년 참여 확대’, 9월 ‘지속 가능한 청년 문화예술 생태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청년들은 이날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에서 민간 취업 사이트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소개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김 총리는 이에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기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 취업박람회 개최 확대 등 징검다리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과 만날 때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오늘 지역 청년들의 좋은 제안을 관계 부처와 면밀히 검토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미래 대화에 앞서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로 상담받는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30여 명의 청년들이 팀을 이뤄 가상의 기업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실제 기업에서 어떤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를 학생들과 함께 간접 체험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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