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양현준 2경기 연속골 터졌다!’….하지만 셀틱, 아약스에 1-5로 패배

[프리시즌 리뷰] ‘양현준 2경기 연속골 터졌다!’….하지만 셀틱, 아약스에 1-5로 패배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양현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또 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셀틱은 2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아약스에 1-5로 대패했다.

[선발 라인업]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 마에다, 아이다, 양현준이 발을 맞췄다. 미드필더로는 하타테, 맥그리거, 뉘그렌이 나섰다. 포백은 티어니, 스케일스, 머레이, 랄스턴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이에 맞선 아약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브로비가 출격했고, 2선에 모로, 클라센, 베르하위스가 지원했다. 중원 투 미들은 모키오와 레헤르가 형성했다. 포백은 와인달, 고골, 보우만, 가아이가 위치했다. 골문은 야로스가 지켰다.

[경기 내용]

포문을 연 팀은 셀틱이었다. 전반 4분 마에다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양현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곧바로 1분 뒤 마에다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선제골은 아약스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브로비가 베르하위스에게 패스를 건네줬다. 이후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왼쪽 하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그러나 셀틱이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주인공은 양현준. 전반 21분 하타테가 양현준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양현준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땅을 쳤다. 전반 34분 뉘그렌이 박스 안에 있던 아이다에게 공을 전달했다. 이후 아이다가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어 전반 38분 클라센의 헤더 슈팅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셀틱은 머레이, 티어니를 불러들이고 카터 빅커스와 하야토를 투입했다. 아약스는 모로를 대신해 고츠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른 시간 아약스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분 공을 잡은 클라센이 박스 중앙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왼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약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셀틱을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후반 14분 베르하위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셀틱은 분위기를 바꾸고자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후반 19분 아이다, 양현준, 하타테를 모두 빼고 케니, 포레스트, 엥겔스를 투입했다. 아약스도 브로비, 레헤르, 가아이를 불러들이고 트라오레, 피츠짐, 로사가 들어갔다.

아약스가 주도권을 잡고 셀틱을 거세게 압박했다. 결국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후반 26분 보우만이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고,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 부니다의 득점까지 나오며 5-1로 달아났다. 사실상 셀틱이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은 없었고, 끝내 경기는 아약스의 5-1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셀틱(1): 양현준(전반 21분)

아약스(5): 스티븐 베르하위스(전반 16분, 후반 14분), 데이비 클라센(후반 2분), 아론 보우만(후반 26분), 라야네 부니다(후반 38분)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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