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서 60대 남성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충북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A(65)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그의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색 사흘 만인 이날 오후 2시40분께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의 농수로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지난 13일 지인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겠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