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파샤’ 출신 환해 “기획사, 父에 3억 투자 요구”…母 집 나간 가정사 공개 (특종세상)

아이돌 ‘파샤’ 출신 환해 “기획사, 父에 3억 투자 요구”…母 집 나간 가정사 공개 (특종세상)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트로트 가수 환해가 부친이 소속사에게 투자 요구를 당했음을 밝혔다. 

24일 MBN ‘특종세상’에는 트로트 가수 환해가 부친과 함께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환해는 6년 째 아버지와 단칸방에서 살고 있다며 “아버지 다리가 불편하셔서 제가 옆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가수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 중인 그는 “어머니는 이모 집에 살고 있다.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 좋으시다”며 “어떻게 보면 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지는 않으셨을 거다. 죄스러운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바쁘게 산다”고 밝혔다. 

환해는 “춤도 추고 노래도 하니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와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파샤’라는 아이돌 그룹 출신임을 밝혔다. 댄스 그룹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했던 그는 “회사에서 아버지에게 투자 개념으로 계속 금전을 요구했다. 당시에 한 3억 원 정도를 요구했다. 투자한 만큼의 수익은 없었고 결산도 한 적 없다. 돈을 좀 많이 날렸다”고 고백했다. 

환해는 가수 활동을 접고 화장품 사업을 했으나 실패했고, 아버지의 사업도 실패했음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돈 문제로 다투니 어머니가 아버지와 성격이 안 맞는다며 나가셨다. 저도 그때 처음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랑 안 만난지 10년이 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버지 몰래 어머니를 초대해 자리를 마련했지만, 아버지는 “싫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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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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