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향년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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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용훈이 추락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숨진 조용훈을 확인하고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최근 유튜버로 활동한 조용훈은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신고한 걸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며 “사망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은 조용훈은 2007년부터 프로 마운드에 올라 KBO 통산 150경기 6승 13패 10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