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 39% 국힘 25%…내년 지선, ‘여당 후보’ 39% vs ‘야당 후보’ 36%

[한국갤럽] 민주 39% 국힘 25%…내년 지선, ‘여당 후보’ 39% vs ‘야당 후보’ 36%

[출처=갤럽]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p 상승한 39%, 국민의힘도 1%p 오른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도 민주당 우세가 이어졌으나 내년 지방선거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여당 후보 당선’과 ‘야당 후보 당선’이 팽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 국힘 1%p 동반 상승…양당 격차 14%p 유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39%, 국민의힘 25%,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PK(6%p)에서 올랐고, 국민의힘은 서울(6%p), 충청(11%p)에서 상승했으나 PK(10%p)에서는 크게 내렸다.

서울은 민주 36%·국힘 27%, 인천·경기 민주 39%·국힘 25%, 충청 민주 41%·국힘 30%, 호남 민주 64%·국힘 8%, PK 민주 35%·국힘 23%로 집계됐다.

TK는 민주 23%·국힘 43%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30대(10%p)에서 크게 내렸다. 국민의힘은 20대(7%p), 30대(15%p)에서 큰 폭으로 올랐고, 60대(7%p)와 70세 이상(8%p)에서 내렸다.

20대 민주 23%·국힘 25%, 30대 민주 29%·국힘 24%로 오차범위 내였다.

40대는 민주 55%·국힘 13%, 50대 민주 53%·국힘 19%, 60대 민주 40%·국힘 31%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은 민주 29%·국힘 41%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3%p 내리고 국민의힘은 4%p 오른 민주 36%·국힘 17%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71%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4%로 집계됐다. 

‘여당 후보 다수 당선’ 39%, ‘야당 후보 다수 당선’ 36%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9%,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6%로 팽팽했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호남에서만 ‘여당 후보 당선’이 63%로 우세했고, TK에서는 ‘야당 후보 당선’이 49%로 나타났다.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팽팽했다.

연령별로 40대(62%)와 50대(45%)에서는 ‘여당 후보 당선’이 우세했으나 20대(40%), 30대(38%), 70대 이상(48%)에서는 ‘야당 후보 당선’이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후보 당선 38%, 야당 후보 당선 3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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