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36회 우승 명문, 김민재 부른다…”이탈리아 복귀 추진! 꾸준히 뛸 수 있는 팀 간다”

세리에 36회 우승 명문, 김민재 부른다…”이탈리아 복귀 추진! 꾸준히 뛸 수 있는 팀 간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유벤투스는 AC밀란과 함께, 겨울에 김민재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유벤투스 소식을 전하는 ‘유베F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시키려고 한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활약하면서 수많은 팀들에 관심을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뛰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이고 올 시즌 선발에서 계속 제외가 돼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클럽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탈리아 복귀에 관심이 있다.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 글레이송 브레머르가 장기 부상을 당해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 겨울에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한다. 세리에A 경험과 뛰어난 수비 능력은 김민재가 적임자로 평가되는 이유다. 유벤투스는 김민재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고 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 아래에서 시작을 했다가 부진을 반복했다. 모타 감독 경질 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왔다.

투도르 감독은 4위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겼다. 투도르 감독은 수비에 고민이 있다. 겨울에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밀란과 같이 김민재를 원하는데, UCL에 나가는 유벤투스가 더 유리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세리에A 거물 팀인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데려오려고 한다. 브레머르가 수술대에 올랐고 앞으로도 부상 우려가 크다.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고 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내보내는데 일단 소극적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토비 알츠샤플 기자는 16일 “김민재는 이탈리아 복귀설 보도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가 보여준 헌신과 태도에 만족하는 중이다. 김민재는 더 건강해지고 있고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월 이적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

 

축구 매체 ‘원풋볼’도 “김민재와 뮌헨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뮌헨은 김민재 이적에 열려는 있지만 대체자가 없이는 1월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 정도 센터백을 겨울에 데려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현재로서는 유벤투스든 밀란이든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적어 보이나 김민재가 이적을 추진하고 뮌헨이 대체 센터백을 구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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