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안녕, 별붕이들아!
지난번에 호요랜드 후기글 썼다가 실베에 박제된 별붕이야.
정말 생각치도 못하게 실베를 가서 당황스러웠는데,
그만큼 많이 봐줘서 고마워!
이번에는 지난번 호요랜드에서 샀던 포토카드를 보고 떠오른
생각으로 액자를 만들어 봤어! 예전에 몇 번인가 특전이나
포토카드 같은 걸로 액자를 만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번 것도 액자로 만들면 좋겠다 싶었어. 원래는 이번에 샀던
“내가 쓰는대로” 바인더에 보관했었는데, 막상 그렇게 넣어두니까
눈에 보이는 곳에 장식해두면 더 예쁠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포토카드를 액자에 넣어서 만들어봤더니 꽤 괜찮더라!
사실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그냥 넣어둔 수준이지만, 결과물이
예쁘게 나와서 다른 별붕이들도 참고삼아서 한번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결과물은,
이건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나온거 같아.
황금의 후예의 배치 순서는 “엠포리어스 영웅기” 를 참고해서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배치해봤어.
액자는 최대한 잘 찍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반사가 있으니까
생각보다 안 비치게 찍는게 힘들더라;; 그래도 찍어본 결과,
옆에서 찍으면 이런 느낌이고,
호요랜드에서 산 “내가 쓰는대로” 바인더랑 엠포리어스
응원봉이랑 같이 찍으면 이런 느낌이야!
만드는 법은 액자 안에다가 포토카드를 순서대로 배치하고,
포토카드가 흘러내릴 수 있으니 접착력이 적은 테이프로
포토카드들을 서로 연결해줄 것. 그리고 포토카드 아래에 남은
공간을 메꾸기 위해 그만큼의 딱딱한 보드를 잘라서 넣으면 돼.
마지막으로 액자 샀을때 그 안에 들어있던 종이를 뒤집어서
흰면이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액자 안에 마지막에 배치해주면 돼.
기본적으로 포토카드를 배치한 다음에 테이프로 서로 연결할 때
테이프는 아주 조금만 써도 되니까 빈틈없이 서로 딱 연결된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하면 되고, 아래 쪽의 남은 공간을
메꾸기 위한 보드는 두께가 포토카드랑 비슷한걸 쓰는게 좋아.
그래야지 포토카드가 연결된 것이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거든.
만약 집에 마땅한 재료가 없다면 얇은 박스를 잘라서 흰색 종이로
감싸서 쓰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 참고로 사용한 액자는,
이건데, 난 동네 문방구에서 샀어. 아마 인터넷에 치면 나오지
않을까 싶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나와준거 같아서
정말 만족스럽고, 저렴하지만 좋은 장식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글 읽어줘서 고맙고, 뭔가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