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선우용여·전원주, 이유 있는 ‘과소비’…”뇌경색 후 변해”·”쓰고 갈 것” [엑’s 이슈]

’80대’ 선우용여·전원주, 이유 있는 ‘과소비’…”뇌경색 후 변해”·”쓰고 갈 것”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80대에 유튜버가 된 배우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과소비’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전원주는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개설한 후 첫 번째 영상을 업로드했다. 

‘선우용여야~ 나도 이제 주인공이야~!’라는 제목의 첫 영상 하단에는 “평생 식모, 주모, 할머니 등의 배역만 해 왔던 전원주. 생후 85년 만에 드디어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었습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내가 주인공이라니ㅠㅜ”라는 설명이 함께 적혀 있었다. 

앞서 지난 4월, 선우용여가 80세의 나이로 ‘최고령 유튜버’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선우용여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호텔 조식 뷔페를 애용하는 럭셔리한 라이프로 시선을 모았으며, 이후에도 아울렛 쇼핑, 미국에 살고 있는 자녀들의 근황, 80년 인생사, 친분 있는 게스트 초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선우용여의 이런 호화로운 삶은 과거 뇌경색 이후 시작됐다. 각종 건강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촬영 중 선우용여의 뇌경색을 발견한 것.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경란은 “선우용여 선생님이 의사 선생님의 지시를 제대로 따라하지 못해 바로 병원으로 가셨고, 뇌경색 판정을 받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 이후에 선우용여 선생님 인생관이 바뀌신 거 아니냐. (돈을) 쓰고 가야 한다면서 매일 뷔페에서 식사하시고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말을 이었다. 

선우용여의 뒤를 이어 86세에 유튜버가 된 전원주는 최근 방송에서의 야윈 모습으로 휩싸였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는 동시에 선우용여만큼이나 럭셔리한 하루를 공유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많이 한다고 밝힌 전원주는 “다른 건 아껴도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안 아낀다”며 “자식들이 나보다 더 잘 쓰는 데 나도 쓰다 죽어야겠다, 내가 번 돈 내가 쓰고 가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고령의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밝힌 럭셔리 라이프의 이유가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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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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