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콩콩팡팡’ 이광수와 도경수가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나영석PD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세계로! 미래로! KKPP푸드!’라는 제목의 ‘콩콩팡팡’ 제작발표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네 사람은 ‘콩콩팡팡’의 예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후 촬영 비하인드를 풀었다.
나영석PD는 도경수에게 “기억에 남은 장면이나,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장면이 있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도경수는 “저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는 단호한 대답을 남겼고, 여기에 나영석은 “너 내가 그렇게 솔직하게 얘기하지 말라고 그랬지, 큰일 나”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도경수는 “여기 계신 분들은 다 공감할 거다”라며 멕시코 첫날 이광수가 프로레슬링 마스크를 산 것을 언급했다.
도경수는 “이 형이 마스크를 산다고 해서 저희가 다 (경기장에) 못 들어갈 뻔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뭐냐면, 멕시코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은 경기를 보러 갔다”라고 설명했다.
입장까지 단 2분이 남은 시간, 이광수가 원하는 마스크를 사겠다고 한 것. 이를 들은 김우빈이 “지금도 화가 난 것 같다”라고 말하자 도경수는 “그건 진짜 아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나는 지금 얘기하고 싶지 않다. 방송을 보시고 시청자 분들이 평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억울함을 주장하면서도 “경수는 이미 뚜껑이 날아간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콩콩팡팡’ 측이 공개한 관전 포인트에 따르면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본사인 에그이즈커밍에서 지급된 경비로 떠난 멕시코를 여행에서 필수적인 철저한 증빙 관리뿐만 아니라 때로는 본사의 ‘자금 압박’에 시달린다.
한편, tvN ‘콩콩팡팡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십오야’ 방송 화면, tv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