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영입 주역’ 파라티치, 토트넘 축구 단장으로 복귀…“야망에 기여할 것”

‘로메로 영입 주역’ 파라티치, 토트넘 축구 단장으로 복귀…“야망에 기여할 것”

토트넘 홋스퍼 단장으로 복귀하는 파비오 파라티치(우측)와 마찬가지로 승진해 토트넘 단장이 된 요한 랑게(좌측). /사진=토트넘 홋스퍼

[STN뉴스] 이형주 기자┃파비오 파라티치(53)가 단장으로 복귀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5일 “파라티치가 클럽의 스포츠 디렉터(축구 단장)로 복귀하게 됐다. 파라티치는 스포츠 디렉터로 승진한 요한 랑게와 함께 팀을 이끌게 된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는 1군팀(남성팀) 축구 운영을 위한 새로운 구조의 일부로, 남성 및 소년 경기의 모든 영역에서 리더십, 협력 및 장기적 의사 결정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두 사람은 함께 남자 축구 전략을 이끌고 클럽의 야심찬 새 장을 열어갈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또 파라티치와 랑게의 결합된 전문지식을 통해 선수 경로와 성과 개발부터 스카우팅과 영입까지 모든 결정이 일치되고 하나의 포괄적인 목표, 즉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승리하는 남자 팀을 만드는 것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토트넘 홋스퍼

파라티치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정식 팀에 합류하게 돼 기대가 크다. 랑게와 함께 일한다면 클럽과 서포터들을 위한 특별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CEO 비나이 벤카테샴은 “이것은 우리 운영 방식에 있어 중요한 변화입니다. 오늘날 스포츠 디렉터의 역할은 매우 광범위하며, 파라티치와 랑게라는 두 뛰어난 리더의 결합을 통해 우리는 지속적인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단장으로 복귀한 파라티치는 선수 출신으로 1972년생이다.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토트넘 단장으로 재직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탕쿠르 등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켰다. 2023년 1월 유벤투스의 장부 조작으로 인한 분식회계 혐의 건에 연루돼 휴식을 했다. 하지만 이후 항소 등을 했고, 2년 만에 토트넘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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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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