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 “범죄 혐의점 없어”

‘음주운전’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 “범죄 혐의점 없어”

사진=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코미디언 이진호씨의 여자친구 A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0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부평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인이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이진호 씨의 여자친구인 A씨가 이 씨의 음주운전을 신고했다고 밝혔으며, A씨는 각종 뉴스에 자신이 언급되는 것을 보며 심적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언론 취재 대응 과정에서 음주운전 신고자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이진호 인스타그램 캡처

더불어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부분은 없다”라며 “유족의 입장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매체가 사람을 죽인 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범죄자는 보호하고 피해자는 왜 보호 안 하냐”, “이러는 거 한 두 번 아닌데 조치를 취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에 위치한 자택까지 약 100km 갸량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수치인 0.11%로 측정됐으나, 채혈 측정에서는 0.11%보다 0.01% 높은 0.12%의 수치가 나와  사실상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