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2
이영자의 돌직구에 김숙이 당황한다.
KBS2 신규 예능 ‘배달왔수다’가 15일 첫 방송된다. ‘먹방 대모’ 이영자와 김숙이 스타들의 맛집을 직접 배달하며 수다를 나누는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이다. “맛있으면 0칼로리, 재밌으면 0원!”이라는 슬로건처럼 웃음과 입맛을 동시에 자극할 예정이다.
이영자와 김숙은 첫 회부터 유쾌한 ‘배달 투톱 케미’를 선보인다. “10살 때부터 배달을 시작했다”며 자신만만한 이영자와 그런 이영자를 말리느라 분주한 김숙의 티격태격 호흡이 웃음을 예고한다.
첫 회 게스트로는 국민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출연한다. 황정민은 무명 시절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와 배우를 포기할 뻔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 ‘황소스’ 레시피와, 즉석에서 만들어낸 신조어 ‘개탐이’로 현장을 폭소하게 만든다.
김숙의 휴대폰에 등장한 ‘전 남편’ 윤정수의 흔적도 포착된다. 이를 본 이영자가 “너 (윤정수랑) 연락 주고받는구나”라고 말해 김숙을 당황하게 한다. 이어 “새 신부 앞에선 연락하지 마!”라며 돌직구를 날리면서 두 사람의 ‘끝나지 않은 러브라인’이 새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성화와 정상훈은 ‘10년 동거설’의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분양권 문제로 같은 집에 살게 된 두 사람은 “연인으로 오해받을 만큼 찐한 사이”라고 털어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배달의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영자·김숙의 화려한 플레이팅도 관전 포인트다. 스타들의 ‘찐 맛집’ 메뉴와 함께 진솔한 토크가 더해지는 ‘배달왔수다’는 1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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