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저가 매수세로 8일 만에 반등 개장…H주 1.17%↑

홍콩 증시는 15일 미중 대립 격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8거래일 만에 반등 출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3.54 포인트, 1.07% 상승한 2만5714.8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8.11 포인트, 1.19% 뛰어오른 9187.27로 개장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노포황금, 중국인수보험, 지리차,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컴퓨터주 롄샹집단, 훠궈주 하이디라오, 가전주 메이더 집단,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알리건강, 야오밍 캉더, 영국 대형은행 HSBC, 중신 HD, 홍콩교역소, 금광주 쯔진광업, 징둥물류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산둥황금은 급락하고 반도체주 중신국제,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선훙카이 지산, 헨더슨 랜드,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공상은행, 건설은행,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1시40분(한국시간 낮 12시40분) 시점에는 309.81 포인트, 1.22% 올라간 2만5751.1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41분 시점에 106.24 포인트, 1.17% 상승한 9185.40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