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로운이 8kg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15일 로운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디즈니+ ‘탁류’ 인터뷰를 진행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무대로 혼탁한 세상을 바로잡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꾼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극 중 로운은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할을 맡았다.
오는 27일 입대를 앞둔 로운은 “일주일 만에 8kg를 뺐다. 안 먹고 테니스를 쳤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살이 많이 쪄서 제 얼굴 보고 저도 놀랐다. 친구들이 저한테 ‘뭐가 그렇게 맛있었냐’고 묻더라. 엄마 밥이 맛있었다”며 “어떤 선배는 저보고 살이 쪘다가 아니라 너 살이 막 쪘다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다. 오히려 저는 충격을 받았는데 선배는 군대 가는데 살이 찔 수도 있는 거 아니냐더라. 그래도 뺐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군대 가면 사진이 돌지 않냐. 군대 가서 편안한 로운 이렇게 사진이 돌면 안 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입대를 앞둔 그는 마지막까지도 유쾌한 에너지로 팬들에게 밝은 인사를 남겼다.
로운은 “적응 잘 할 거고, 멋지게 군 복무 하고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와서의 저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OTT채널에 제 작품이 많다. 1년 6개월간 꾸준히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